취업/후기

[네이버 부스트캠프/웹·모바일] 8기 챌린지 수료 후기

보단잉 2023. 8. 19. 13:48

작성하기 전에..

2023년 8월 18일 금요일에 멤버십 결과가 발표되어서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.

사실 후기라고는 하지만 보안상 학습 주제와 내용은 작성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, 그래서 어느 정도까지 적어야 할 지 몰라서 그냥 학습 내용 자체를 작성하진 않고 느낌만 작성해보겠습니다.

 

챌린지는..

일단 기본적으로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확실히 작년에 진행했던 소마보다는 편했습니다.(근데 사실 소마도 오프라인 멘토링 일정이 있는 게 아니라면 집에서만 개발했어서 나쁘진 않았는데 아무래도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부스트캠프가 상대적으로 더 편했습니다.)

그리고 저는 아침에 시작해서 밤 12~1시쯤 잤는데, 이 정도면 정말 짧게 한 편이고 새벽 4~5시까지 하시고 짧게 주무시고 9시에 기상해서 다시 일과를 시작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. 저는 늙어서 자정 넘어가면 피곤해서 그냥 일찍 잤습니다.

그래도 학습 정리를 최대한 보기 편하게 깔끔하게 작성하려고는 노력했습니다.

 

1주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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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주차는 첫 날 오리엔테이션 이후 바로 과제를 진행했고, 또 여러 캠퍼분들과도 만나서 공유 및 피드백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 원래 낯을 좀 가리는 성격인데 온라인이었어서 그렇게 부담이 크지 않았습니다. 근데 1주차는 정말 느리게 흘러갔고 금요일이 되니까 뭔가 해방된 느낌이었습니다.

 

사실 상세하게 적고 싶었는데 과제와 관련된 내용을 작성할 수 없어서, 각 주차마다 작성하는 후기는 이 정도로 짧게 쓰도록 하겠습니다.

 

2주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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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개인적으로 2주차가 제일 힘들었습니다. 저 빼고 다 잘 하시는 분들이셔서 뭔가 태산같이 느껴졌습니다. 과제들도 개인적으로 2주차가 제일 어려웠습니다. 그래도 딱히 관두고 싶은 생각은 없었긴 했습니다.

 

3~4주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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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~4주차를 묶어서 작성하는 이유는 받았던 느낌이 비슷했기 때문이었습니다. 과제들도 재미있었고(물론 어려웠지만) 부담도 없었습니다. 굿!

 

수료 이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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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 수료식 이후 주말 동안에는 학습 정리를 마저 하였으며, 토익 시험을 보았습니다. 사실 챌린지 합격 전에 영어 성적이 만료돼서 7월 한 달 정도 토익을 공부할 예정이었는데, 챌린지를 합격해서 영어 공부할 시간이 없었어서 순수 실력으로 시험을 쳤습니다.(당연히 망함)

그리고 그 다음 주는 메이플스토리를 열심히 했으며, 그 다음 주, 즉 이번 주는 스피킹과 토익을 좀 공부했고, 그러다가 어제 멤버십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.

 

마무리

뭔가 후기라고는 하지만 과제와 관련된 내용을 일절 작성하지 않다 보니 그냥 느낀 점만 작성하게 되었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. 제가 뭘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. 9기를 지원하시겠다면 이 글을 그냥 안 읽고 나가셔도 됩니다. 도움이 안 돼요.

말씀드릴 수 있는 건 확실히 멘탈을 다잡아야 한다는 겁니다. 제가 말씀드릴 자격이 있는 건 아니지만, 챌린지를 대강대강 하시면 안 될 거 같네요.. 정말 다들 열심히 하셨었고 다들 실력도 좋으시고 대단한 분들이셨습니다.

그리고 챌린지 과정을 통해 코틀린과 어느 정도 친해졌다고 생각하고, 상당히 부족해서 이번 상반기 취업 실패의 주요 원인이었던 전공 지식도 학습할 수 있는 기회였어서, 부스트캠프에서 저를 받아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

솔직히 처음에는 챌린지 자체로도 전공 지식이 부족했던 나에게는 좋은 기회이니 멤버십은 생각하지 말자라는 마인드였는데, 막상 다 끝나갈 때쯤 드는 생각은 "아 멤버십도 하고 싶다.." 였습니다. 그래서 이번 주는 솔직히 조마조마했습니다.

 

멤버십도 별 탈 없이 진행하면서 올해 하반기는 정말 취업을 하고 싶네요. 첫 술에 배부르랴는 말이 있습니다. 두 번째 술을 마시고 나서는 제발 배불렀으면 좋겠네요.

 

보잘것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 9기를 도전하실 형님들도 만수무강하시길 빕니다.